2024. 11. 29. 10:00ㆍ문장 수집
한 분야의 책을 7권만 읽는다면 누구나 그 분야에 정통할 수 있게 된다. 여러분이 어떤 분야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더라도 걱정하지 마라. 7권만 읽는다면 그 분야의 지식이 머릿속에 정리되면서 꼭 맞는 해결책을 찾게 도와줄 것이다.
인생의 풍요로움은 독서량으로 정해진다.
매년 어김없이 50권 이상 책을 읽는다는 빌 게이츠, 우주산업 지식은 어떻게 습득했냐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책”이라고 답한 일론 머스크, “지식은 복리로 쌓인다”는 명언을 남긴 워런 버핏. 말 그대로 ‘미친 듯이’ 책을 읽는 그들은 자신의 독서 습관이 부의 원천이었음을 늘 강조했다.
뇌 과학이 말하는 분산 효과를 활용해 책 1권을 2~3시간에 걸쳐 꼼꼼하게 읽기보다 30분 동안 3회 읽는 편이 더 기억에 잘 남는다
초격차 독서법은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1회는 15분 동안, 2회는 10분 동안, 3회는 5분 동안 읽게 된다. 장소는 집 책상에 앉아서든, 전철에 서서든, 침대에 누워서든 상관없지만, 시간을 두고 각 회차를 집중해서 읽어야 한다.
독서 시간 : 30분. 되도록 매 회차마다 각기 다른 장소에서 읽도록 한다. - 1회차 : 15분. 모든 페이지를 읽는다.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페이지의 한쪽 귀퉁이를 접어둔다. - 2회차 : 10분. 1회차 때 접은 페이지를 중심으로 읽는다. 파란펜으로 중요한 부분에 밑줄을 긋고 메모를 한다. - 3회차 : 5분. 2회차 때 파란펜으로 메모한 페이지를 중심으로 읽는다.
유감스럽지만, 당신의 커리어는 나이나 직업에 상관없이 유통기한이 있다. 그리고 잃어버린 시간은 두 번 다시 되돌릴 수 없다. 초격차 독서법과 속독의 차이가 막연하게만 느껴지는 사람은 이 부분을 곰곰이 생각해보자.
독서를 꾸준히 하면 직장에서 인정받거나 성공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책 읽는 습관을 들이면 사고방식과 행동이 바뀌기 때문이다.
조사에 따르면 1억 이상의 연봉을 받는 고액 연봉자들은 매달 7권의 책을 읽는다
차라리 ‘3회 읽고 이해하면 되잖아!’라고 편하게 생각하자. 말할 것도 없이 심리적 부담이 확 줄어든다.
해마 부근에는 편도체라는 부위가 있다. 도쿄 대학교 의학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편도체는 설렘을 느낄 때 해마에 작용하여 기억력을 높인다고 한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무언가를 학습할 때는 아무리 좋은 책이나 교재라도 먼저 즐기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는 뜻이다.
우선, 기억에 남지 않는다. 그리고 완성도가 떨어진다.
일단 목적부터가 다르다. 인터넷 정보가 향하는 방향은 검색 엔진 구글이다. 인터넷 정보는 책보다 가능한 한 빠르고 효율적으로 편집하여 구글의 좋은 평가를 받아 검색 상위에 오르려 하기 때문이다. 독자가 아닌 구글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이다. 게다가 그 정보의 질도 담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일단 스스로 답을 찾아내는 과정이 완전히 생략되었기 때문이다. 사물을 깊이 이해하거나 주변 스토리와 에피소드로 기억에 축적하는 작업을 하는 데에도 적합하지 않다.
우리는 일과 생활을 통해 더 성장하기를 바란다. 인생의 목적이 무엇이든 그것을 이루고자 하는 사람은 역시 책을 제대로 읽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특히 읽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고 내용이 기억에 제대로 정착되는 독서법으로 말이다. 그 내용을 행동이나 성과로 바꾸어 가는 것이 인생에서 의미 있는 일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독서 활동이 활발할수록 의식, 행동 등의 수준이 높아지는 연관성을 보인다. • 특히 중학생과 고등학생의 경우 독서를 하는 학생의 논리적 사고 수준이 높았다. • 초등학생 때 책을 많이 읽었던 중학생, 중학생 때 책을 많이 읽었던 고등학생은 논리적 사고, 의욕, 관심, 인간관계 등의 측면에서 높은 수준을 보였다. •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경우 개인별 차이뿐 아니라 학교 차원에서 독서 활동이 얼마나 활발하게 진행되었는지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였다.
아이의 성장에는 책이 꼭 필요하다. 더구나 책을 많이 읽으면 읽을수록 더 반듯하게 성장한다.
나는 종종 카페에 앉아 초격차 독서법으로 얻은 지식을 아웃풋 노트에 정리한 뒤 팔짱을 끼고 그 내용을 바라보면서 혼자 웃곤 한다. ‘이걸 실행에 옮기면 분명 성장할 수 있겠어’, ‘이 내용을 사내 교육 과정에 활용하면 그 직원의 성과가 엄청나게 달라지겠는걸’ 하는 생각이 들면서 설레이기 때문이다. 내가 무엇을 하고 있던 중인지 모르는 사람이 보았다면 나사 빠진 사람처럼 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뇌 과학에서 어포메이션afformation이라고 말하는 이 암시는 지속력이나 학습 의욕 향상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
현재에 초점을 맞춰 눈앞의 목표에 집중하고 열과 성을 다해 몰두하라. 그런 자신을 지키고 제어하는 방법이 몸에 익을 것이다. 자신을 완전하게 제어한 상태는 자신감으로 이어진다. 과거에 지나치게 사로잡혀 미래를 필요 이상으로 걱정하는 사람은 정신적으로 불안해지기 마련이다. 그럴수록 현재에 초점을 맞추는 힘을 발휘해야 한다. 그것이 여러분의 정신을 건강하게 한다.
하나의 책에서 인생의 지혜 전부를 손에 넣으려는 듯이 지나치게 열심히 읽으면 좀처럼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 책을 여러분과 함께 시간을 공유하는 파트너라고 생각하자.
나를 위해 도움을 주는 책에 고마운 마음을 갖자. 그리고 나 또한 주변 사람들의 성장을 위해 도움을 주자. 나는 늘 그렇게 보답하려는 마음으로 책을 읽어 간다. 단순히 머릿속에 지식을 욱여넣기 위해, 생활에서 적용하는 아웃풋이 중요하니까 자신의 성장만을 생각하며 독서를 한다면 절대 지속할 수 없다. 그럴 바에는 차라리 독서를 그만두는 편이 낫다.
그것은 바로 눈앞에 책을 두는 것이다. 의자에 앉음과 동시에 제일 먼저 가방에서 책을 꺼내 테이블에 둔다. 그러고 나서 곧바로 타이머를 작동해 시작 버튼을 누른다.
다만 저자의 감사 인사는 여러분에게 하는 말이 아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이 읽을 필요가 없다.
“소리를 내지 않아도 괜찮으니 머릿속으로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이라고 운을 뗀 후 대화를 시작하세요”
마음속으로 하는 말이라도 뇌는 그 말에 이끌려 결론부터 사고를 진행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초격차 독서법을 할 때는 파란펜 메모가 필수다. 그래서 도서관이나 지인에게서 빌린 책으로는 실행하기 어렵다. 인생의 파트너인 책을 읽을 때는 되도록 구입해서 마음껏 파란펜으로 끼적여보자.
실제로 책의 내용을 뇌에 정착시키고, 구체적인 행동 플랜을 세워 실생활에 활용할 생각이라면 역시 어떠한 형태로든 아웃풋해야 한다.
긴 문장으로 정리하면 머릿속에서 전혀 정리되지 않는다. 불필요한 정보가 많아져 기억하기도 힘들다.
“좋아요”가 인생을 바꾸지 않는다
아웃풋 노트를 작성할 때의 핵심은 4가지다. ① 독서의 목표, ② 메모, ③ 책의 에센스, ④ 행동 계획과 구체적인 실천 방법.
사람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기억을 잃어가기 마련이다. 이것은 지금의 과학으로는 도저히 막을 재간이 없다. 따라서 메모나 노트 필기의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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