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28. 09:35ㆍ문장 수집
'별 거 없네, 별 거 아니네' 라는 표현은 우리의 일상에서 지우는게 좋다. '여기에 뭐가 있네' 라는 말을 가슴에 담고 깊은 눈으로 사물을 바라보면 본질이 보인다.
'사랑'이라는 단어는 '나중에'라는 의미를 담고 있지 않다. 오직 현재, 바로 이 순간이 사랑을 실천하기 가장 좋은 때다.
'아이를 위한 것인가, 부모 자싱을 위한 것인가.' 규칙을 지키라는 말, 사이 좋게 지내라는 말, 그 모든 말은 과연 누구를 위한 말이었는가? 나는 아이에게 강요한 말을 일상으로 실천하고 있는가?
그대가 천사면 주변이 천국이고, 그대가 악마면 주변이 지옥이다.
그만 묻고, 그만 확인하자. 편협한 독서는 아이를 좁은 세상에서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살게 만든다. 아이의 독서를 퀴즈 대회로 만들지 말고, 자기만의 생각을 정립하는 시간으로 만들자.
나는 무엇이든 견딜 수 있는 사람이다. 겨울을 견딘 자만이 봄을 맞을 수 있다.
내 아이가 수준 높은 인생을 살기 바란다면, 지금 바로 부모 자신과 아이의 결함을 찾고 언어를 통해 일상을 조금씩 바꾸어 나가라.
내 안에 분노 버튼이 눌렸다는 생각이 들면 스스로 분노를 가라앉히려는 노력을 해야한다. 분노로는 아무것도 변화시킬 수 없기 때문이다. 분노의 불길이 일어나면 어떤 고귀한 이성도 고개를 숙인다.
내게 아이가 있다는 건 기적이다. 나는 매일 기적을 목격하는 사람이다. 부모는 기적을 만드는 사람이다.
누군가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는 자신도 어느 정도 희생과 상처를 감수해야 한다.
대화를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생각할 시간을 가져라. 당신이 지금 하고자 하는 말이 말할 가치가 있는지, 무익한 말은 아닌지, 누군가를 해칠 염려는 없는지, 세 가지를 잘 생각해보라.
더 깊고 넓으며, 농밀한 것을 보라. 순간적인 모든 것에 벗어나 영원한 것을 추구하라.
독서는 모든 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마법이다. 우리를 어디든 갈 수 있게 하고, 아무리 퍼내도 지식이라는 보석이 계속 나오기 때문이다.
독서는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지적 행위다.
돈과 명예는 숨길 수 있지만 기품과 명예는 숨길 수 있다. 제 아무리 꼭꼭 숨겨도 빛을 낸다.
딴짓은 나를 발견하는 시간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이 무엇이고 그 일을 어느 장소에서 할 때가 가장 좋은지, 그때 내 표정과 느낌은 어떤지, 그 모든 과정을 발견하는 시간이다. 내 아이가 언제나 즐겁게 딴 짓을 할 수 있게 돕자. 이것이야말로 가장 근사한 꿈 교육이며 진로 상담이다.
마트에서 물건을 살 때도, 라면에 파를 넣을 때도, 심지어 거리에서 보도블록 위를 걸을 때도 우리는 아이에게 지식과 그 의미를 가르칠 수 있다.
모든 공간을 부모가 다 채우려 하지 마라. 혼자 남아 생각하고 움직이는 시간을 만들어주고, 빈 공간을 스스로 채워나가는 아이로 자라게 하라. 자기 앞에 있는 문제를 스스로 풀게 하라.
모든 독서는 스스로 시작하고 스스로 끝내야 자신만의 무기가 된다.
모자란 시간을 핑계 삼아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은 시간이 없는 게 아니라 의욕이 없는 거다. 세상에 모자란 것은 없다. 모자란 시도와 열정만 있을 뿐이다.
몰라서 얼마나 좋아, 이제 알 일만 남았으니. 서툴러서 얼마나 좋아, 이제 익숙할 일만 남았으니. 배운게 아니라 얼마나 좋아, 이제 깨달을 일만 남았으니.
무엇이 되려고 읽지 말고, 원하는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읽어라.
부모가 상상하는 만큼 아이는 성장한다.
부모가 자기 삶은 귀하게 여기며 정성을 다할 때, 아이의 모습도 부모가 원하는 그 모습으로 변한다.
부모는 사랑의 언어로 아이 마음에 다가서야 한다. 오직 그 방법만이 아이를 움직이게 할 수 있다.
부모는 아이의 말과 행동에서 의미를 발견하는 사람이다.
부모의 말이 아이에게는 생명이다 나는 오늘 어떤 생명을 아이와 나누었는가?
부모의 언어는 아이의 삶을 빚는 철학이어야 한다.
부모의 한계는 결국 아이의 한계로 이어진다.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아이로 만들고 싶다면 부모 스스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사람은 주변에 있는 사람에 의해 조금씩 변해간다. 그래서 우리는 가장 위대한 정신을 가진 사람에게 배워야 한다. 그 사람이 부모가 될 때, 아이의 삶도 위대해진다.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다. 아이의 일삼에 물음표와 느낌표를 가득 채워주자.
세상에는 두 가지 일이 있다. 하나는 지금 꼭 해야할 일, 다른 하나는 지금 굳이 할 필요가 없는 일. 지적 성장은 지금 꼭 해야할 일을 하며 일어난다.
세상에서 가장 강인한 내면을 가진 사람은 홀로 앉아 아무것도 하지 않고 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사람이다. 그래서 독서는 가장 강한 자의 지적 도구다.
세상은 나를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다. 내 모든 것은 내가 제어한다. 나는 내 뜻대로만 움직인다. 나의 가치는 내가 스스로 결정한다.
아이 삶의 결정권자는 아이 자신이어야 한다.
아이가 다리를 움직이게 하라. 생각은 머리가 아니라 다리가 움직이며 작동한다. 가만히 앉아 있으면 생각도 굳어버린다.
아이가 부모에게 다가와 끝없이 이야기를 속삭이는 것은 방금 읽은 책에서 무언가를 배웠다는 증거다. 조용히 다가가 안아주고,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여라.
아이가 자연을 진실로 느낄 수 있다면 자기 안에 존재하는 천재성을 꺼낼 수 있다.
아이가 책갈피의 개념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돕자. 책은 무조건 한 번에 다 읽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언제든 읽기를 멈출 수 있고, 나중에 다시 읽을 수 있는 데다가 재미 없으면 그만둬도 된다는 것을 알려주자. 독서가 스트레스가 되지 않도록 하자.
아이가 핑계를 대지 않게 하라. 친구의 성공을 비난하지 않게 하라. 모든 성취가 운이 아니고 실력이었음을 알게 하라. 바로 그것이 자신에게 엄격한 사람으로 키우는 최선의 방법이다.
아이는 두 번 태어난다. 부모의 사랑으로 세상에 태어나고, 부모의 말로 다시 한 번 태어나 완벽해진다.
아이는 타인의 말을 받아쓰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이라는 시를 쓰기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났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평가의 언어'가 아니라 '공감의 언어'다.
아이에게 마감일을 정해주지 말자. 시간 제한이 없어야 압박감을 느끼지 않고, '더 좋은 방법이 없을까?' 스스로 질문하며 더 나은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은 것을 부모 자신의 일상에서 실천하라.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미리보기는 모니터 화면이 아닌 부모의 삶에 존재한다.
아이에게 집중하는 부모만이 아이만의 몰입법을 찾아낼 수 있다.
아이에게 책을 쥐여주지 말고 스스로 잡게 하라. 그 짧은 순간이 아이의 인생을 바꿀 중요한 기점이 될 수 있다. 아이의 가능성을 믿자.
아이의 성장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자. 곁에 있어야 할 때 곁에 있고, 이야기를 들어줘야 할 때 듣고, 질문이 필요할 때 영감을 줄 수 있는 뛰어난 지적 파트너가 되어주자.
아이의 인생을 바꾸는 것은 시대를 호령한 대가의 위대한 지식이 아니라 부모의 사소한 표현 하나다.
어떻게든 가르치려고 하지 말고 좋은 부분을 발견해 자연스럽게 전해주어라. 아이는 부모가 내 편이라는 사실로 행복을 느끼며 다시 시작할 용기를 낼 수 있다.
여행을 떠난 아이에게 필요한 건 가이드가 아니다. 구경하기 좋은 장소와 사진 찍기 좋을 곳을 소개하는 가이드의 역할은 부모가 할 게 아니다. 부모는 아이가 스스로 사색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인문학 공부는 결국 자신을 찾아 떠나는 항해다. 올바른 목적이 없는 사람은 그 항해를 무사히 마치기 힘들다. 올바른 목적이 항해를 마칠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주기 때문이다.
인생의 향기는 꽃에서 나오지만 인생의 역사는 줄기에 있다.
자존감이 낮은 아이들은 독서하며 오랜 시간을 보내지 못한다. 독서는 결국 자신과 하는 놀이인데, 놀이의 대상인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니 버틸 수 없는 것이다.
정말로 중요한 일을 하는 사람들의 생활은 언제나 단순하다. 왜냐하면 그들에게는 쓸데없는 일을 생각할 겨를이 없기 때문이다.
좋은 부모는 아이에게 이런 말을 자주 들려준다. '너는 충분히 가치 있는 사람이란다.' 아이는 부모가 전한 신뢰의 눈빛을 평생 기억한다. 그 과정의 반복이 한 사람의 가치를 빛나게 하는 힘의 원천이다.
지금 일어나는 상황에 집중하는 사람만이 '세상이 지금 주는 답'을 발견할 수 있다. '지금 여기에 뭔가 있다!'라는 생각으로 접근하라.
지적 성취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단어를 제대로 정의해야 한다. 부모가 아이에게 단어만 잘 정의해줘도 아이는 스스로 공부하며 자기 길을 개척할 수 있다.
진정한 자신을 만나기 위해서는 혼자 있어야 한다. 모든 사람이 천재라고 부르는 이들이 그랬던 것처럼 내 아이가 혼자 있는 시간이 주는 달콤함을 즐기게 하라.
차분히 책을 읽는다는 것은 아이가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증거다. 아이는 글을 읽으며 그 멋진 사실을 스스로 깨닫는다.
창조는 혼자 있을 때 이루어진다. 혼자 있는 아이만이 감정의 눈을 뜰 수 있기 때문이다. 세상과 멀어지면 귀와 눈이 열린다. 보이지 않았던 것을 보고 들리지 않았던 소리를 듣게 된다.
책을 많이 읽어라. 그러나 책의 숫자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질문만 바꾸면 같은 책에서도 다른 지혜를 얻을 수 있다.
하찮다고 생각하는 일에 정성을 담는 것. 다른 사람과의 차이를 만드는 최고의 방법이다.
학교에서는 아이에게 상식을 가르친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상식에서 벗어난 자만이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식만 배운 아이는 평생 상식을 벗어난 자에게 지배당할 것이다.
한 시간에는 일 분이 육심 개가 있다. 하루에는 무려 천 개가 넘게 있다. 절대 잊지 말아라. 너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사실을 - 괴테
힘들지만 부모가 자기 삶의 중심을 잡으면 아이는 그걸 보며 흔들리지 않는 법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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